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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수입

얼마까지 증여세 없이 자녀에게 증여 가능 할까?

by □ □ □ □ □ 2023. 3. 10.

안녕하세요. 우리의 자녀들도 아쉬운 소리 하지 않는 삶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증여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미성년자, 성년의 자녀에게 얼마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가 가능할까요?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 증여 면제 한도금액 

1. 배우자 증여 : 6억원
2. 직계존비속 : 5천만 원(증여받는 사람이 성인일 때)
3. 직계존비속 : 2천만 원(증여받는 사람이 미성년자일 때)
4. 친인척 : 1천만 원(며느리, 사위 포함)

※ 존속 : 본인을 기준으로 위쪽 혈연관계(부모, 할아버지)

※ 비속 : 본인을 기준으로 아래쪽 혈연관계(자녀, 손자)

 

배우자끼리 증여할 때는 10년 동안 6억까지 가능하며 직계존비속에게 증여를 할 때는 10년 기준으로 증여받는 사람이 성인인 경우 5천만 원, 미성년자 자녀는 2천만 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친인척 간 증여는 1천만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며느리와 사위도 포함됩니다. 

 

증여를 해야 하는 이유

보통 증여는 부자들이 하는 것으로 잘못 오해하고 있습니다. 증여는 부자가 아닐수록 해야 합니다. 어릴 때 아이가 받게 되는 각종 용돈 및 세뱃돈, 비정기적 용돈(할아버지 할머니의 입학과 졸업 축하 용돈, 친인척의 용돈)을 모아서 증여를 해주면 나중에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그 돈을 세금 없이 아이는 자유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작은 돈이라 생각하고 증여세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자칫 잘못하면 증여세를 크게 부과받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 아이 명의의 주식 계좌에서 삼성전자, 애플 등 우상향 하고 있는 주식을 매수했다고 가정하면 
  • 그 주식이 과연 10년, 20년 뒤에 어떻게 될까요? 마이너스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을까요? 아니면 자녀의 주택 마련에 보탬이 될 만큼 큰돈이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 후자 일 것입니다. 나무를 보면 그 주식들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겠지만 자녀의 주식계좌는 숲을 보듯이 투자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작은 나무는 숲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 숲이 된 자녀의 용돈이 성인이 되어 자녀가 내 집 마련을 할 때 매도 하게 되면 그 수익 모두가 증여세 부과 대상이 됩니다. (실제 이런 사례가 많습니다.)
  • 시작은 작은 돈이었습니다. 아이가 받아오는 세뱃돈이 수천만 원도 아닐 것이고 수억도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 작은 돈은 시간이라는 레버리지를 만나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 자녀에게 증여를 함으로써 우리의 노후 자금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노령화의 문제에 직면한 초초고령화사회입니다. 고령화사회가 될수록 국가에서는 그 노령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며, 그 돈은 오롯이 생산인구에게 걷어들이는 세금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증여세가 과연 지금보다 낮아질까요? 분명 높아질 것입니다. 증여세 인적 공제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물가는 계속 높아지니깐요. 하지만 증여세 인적공제가 늘어날수록 증여세 세율 또한 바뀔 수도 있습니다. 다변화의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가 어떻게 증여를 해야 할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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