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어린이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늘 5월이면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미리 가입하면 좋은 상품 위주로 자녀를 위한 금융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합시다.
주식(추천합니다.)
요즘 동학 개미 서학 개미 탄생으로 주식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커졌는데요. 그래서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위한 주식 계좌 개설 등 종목 추천을 많이 질문하십니다. 주식은 사실 미리 사두면 오랜 기간 지나게 돼서 수익이 생길 수 있다는 기대로 매수하게 되는데요, 매수한다고 모든 종목이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10년 전 주당 가격이 현재가 더 낮은 종목들도 꽤 많거든요. 그렇다면 주식을 아이에게 사 줄 때는 종목 선택이 중요하겠죠?
ETF나 펀드(추천합니다.)
주식 종목을 선택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ETF나 펀드를 자녀에게 사주시기 추천합니다. 사실 개별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것인데요, 그래서 사람들은 공부하기 힘드니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매수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왜냐면 삼성이 망할 리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맞는 말씀입니다만 미래는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니깐요.
개별 종목과 달리 ETF나 펀드는 S&P500이나 나스닥 지수, 그리고 코스닥 코스피 지수 등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개별 종목보다는 위험을 헷지 할 수도 있고 아이들에게 사주기에는 조금 더 편한 상품입니다.
청약저축통장(비추입니다.)
- 이율이 낮습니다.
- 해지하면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원점을 돌아갑니다.
- 미성년 기간에 납입한 실적은 2년까지 인정됩니다. (그래서 보통 만17세에 가입을 많이 합니다.)
한마디로 청약통장도 어릴 때 만들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금리형 저축보험(비추입니다.)
저는 보험회사 상품은 첫째 거르고 봅니다. 왜냐하면 보험회사는 금융기관 및 증권사와 달리 사업비라는 명목으로 보험료를 10만 원 납입한다면 9만 몇천 원 정도가 실제 보험금이고 나머지는 보험회사의 수익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보험회사도 이 사업비로 운영을 해야 하니깐요. 그래서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 해도 보험회사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들은 어딘가 모르게 손해를 보는 것이 많습니다.
- 금리가 낮습니다. 오랜기간 가입을 해도 이자가 적다는 의미입니다.
- 사업비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추천하지 않습니다.
- 가입기간이 10년이 넘으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저금리 시대에 감면을 받는 세금 자체가 적습니다.
- 물가 상승률만 보더라도 손해인 상품들이 많습니다.
- 중도 해지시에는 사업비로 인해 원금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자녀 증여세
상식적으로 양육을 위한 지출, 즉 용돈 등 소소한 비용은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대학 등록금 , 예식 비용 등 꽤나 큰 금액도 사회통념상 양육을 위한 지출임이 인정되어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산 이전을 위한 증여는 증여세를 부과하는데요. 그중 기간에 따라서 증여세 공제 금액이 있으니 잘 계산하셔서 미성년자 자녀 명의의 금융상품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어린 자녀를 위한 금융상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받아오는 용돈으로도 충분히 가입 가능한 상품들이 많으니, 조금만 더 손품 파셔서 아이의 미래를 위해 미리 금융상품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시드머니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시간이라는 최고의 투자 무기가 있으니 단기 투자가 아닌 장기적 관점으로 금융상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미성년자 자녀 증여, 증여세 계산 절세방법
미성년자 자녀 증여, 증여세 계산 절세방법 오늘은 미성년자 자녀의 주식계좌 만들기에 이어 미성년자 자녀의 증여세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증여세란 타인의 증여에 의해 무상으로
mingkyssong.tistory.com
미성년자 주택청약 통장 가입하는 방법
미성년자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가입은 만 17세에 가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하지만 통장 개설의 목적을 단순히 주택 청약을 할 수 있는 "인정금액"을 만드는데 두지 말고 자녀에게 목돈
togethercomon.tistory.com
'자본수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나, 테라 폭락 사태에도 바이낸스 루나 상장 폐지 철회(2편) (0) | 2022.05.15 |
---|---|
테라 루나 사태 왜 일어났는가? -95% 폭락(1편) (0) | 2022.05.14 |
현금 결제 시 10%할인과 현금영수증발급 중 뭐가 이득일까? (0) | 2022.04.27 |
연금 연간 수령액이 1200만원 넘으면 손해(1년간 연금 수령 한도액) (0) | 2022.04.27 |
근로장려금 신청 시기를 놓쳤을때(반기신청 지급제도) (0) | 2022.04.25 |
댓글